(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은 지역 국회의원실과 지원기관 합동으로 ‘현장애로 끝장내기 합동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현장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10일(수) 오후 2시 대구 동구을 유승민 국회의원 지역구에서 처음 실시됐다.
매주 수요일 국회의원 지역구를 순회하며 개최할 ‘합동간담회’는 듣기만 하는 일회성, 행사성, 면피성 간담회 방식을 탈피하고 현장의 소리를 끝까지 처리하고 반응하는 실질적 해결창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 지역구 국회의원실을 비롯해, 대구·경북중기청과 중진공, 소진공, 신보, 기보, 보증재단, TP 등 지원기관이 고정멤버로 참여하며, 지역구별 현안 및 참석자 특성 등에 따라 지자체, 타 부처 등 유관기관도 탄력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간담회 형식도 기존의 경직된 회의장을 벗어나 ‘까페’ 등 친밀한 공간을 활용해 참석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스스럼없이 얘기하고 쌍방형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시간 제약없이 현장에서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현장에서 논의된 모든 과제들은 DB관리를 통해 실시간처리현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게시를 하고, 맞춤형 정책정보를 적기에 제공해 후속 연계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한식 대구·경북중기청 청장은 “지역 국회의원실과의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고, 현장의 소리들은 끝까지 처리해서 업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답을 해줘, ‘합동간담회’가 현장이 체감하는 신뢰 있는 시스템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