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건전한 레저문화 확산과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통한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14.(일) 지능형자동차부품 시험장(달성군 구지면)에서 ‘2018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튜닝카 레이싱 대회는 해외에서는 드래그 레이싱(Drag Racing)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육상 100m 종목과 같이 자동차가 직선 400m를 경주해 순위를 정하는 각종 영화에서 흔하게 등장하는 인기 모터스포츠의 하나이다.
또한, 경기 규칙이 단순하고 쉽게 이해가 가능하여 전문선수들뿐만 아니라 튜닝 자동차를 소유한 동호인 및 일반인들의 참가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7개 클래스 130여 대의 차량이 참가하며, 400m 주파 기록이 가장 빠른 차가 우승하는 베스트랩 방식과 정해진 시간에 가장 가깝게 들어온 차가 우승하는 타임어택 방식으로 치루어진다.
한편, 일반 관람객들이 체험 할 수 있는 튜닝차량 전시, 특수로 체험, 키즈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준비되어 있으며, 경기 관람은 무료이며,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구지 청아람 앞 시내버스 승강장(급행 4, 급행8, 600번, 달성7)에서 행사장까지 45인승 셔틀버스 6대를 오전 9시부터 5분 간격으로 무료로 운행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를 통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건전한 튜닝 문화 확산으로 이어져 튜닝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