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수성구(청장 김대권)는 중국 닝보시 공무원 황 참(黄 崭, 36세, 닝보 자계시 부해면장)씨가 10월부터 수성구청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황 참 씨는 대구광역시 자매도시인 닝보시와 대구광역시 간 직원 교류의 일환으로 10월부터 3개월간 수성구청에서 교류근무를 하면서 수성구청의 전반적인 업무 체험, 지역 주요시설 견학 및 한국문화 탐방, 수성구 소재 기업의 대중국 진출 자문 등 다양한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성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무료 중국어 강의 실시, 수성구 직원 가정 방문 및 수성구 동호회 모임 참여 등 다양한 직원교류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주로 중국 내 시장 진출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일반 중국기업 관계자가 아닌 중국 공무원이 직접 상담을 함으로써 중국 내 시장현황 및 분위기에 대한 생생한 정보 제공으로 현장 중심적인 실천적 대안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중국 닝보시 교류 공무원을 통하여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글로벌 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