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가 친절행정 체질화를 위해 종합민원과, 기획감사실, 자치행정과 협업을 통한 ‘민선7기 공무원 친절도 향상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11일 영주시는 기존 친절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신규 시책사업으로 ▲1일 민원실장제 운영 ▲민원행정 및 서비스업체 벤치마킹 ▲민원공무원 CS평가회 ▲친절 음악방송 ▲공무원 민원응대 매뉴얼 제작 ▲스마일 거울 제작 ▲공무원 친절도 평가 강화(종합성과평가 및 인사 반영) 등을 추진해 시민을 사랑하고 고객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공감행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최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친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보다 향상된 친절마인드로 시민이 감동하는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친절을 습관화해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친절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매주 화요일 아침 시행하던 민원서비스 향상교육을 지난 10월 초부터 확대 시행해 매일 아침 본청 종합민원실과 읍면동주민센터에서는 인사시연 및 직원순번제로 친절교육을 실시해 친절 분위기 조성과 공무원 친절마인드를 재정립 할 계획이다.
복잡·다양해진 민원과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직의 활력을 높여 나간다.
아울러 전화 및 방문민원 응대 친절도 평가를 통한 민원응대 실태를 점검해 직원별·부서별 친절도를 파악할 계획이다. 직원 개인별 친절도를 합산해 부서별 친절도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친절도 우수공무원과 우수부서를 선정해 정기평정 및 성과평가시스템 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직원이 자발적으로 친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공무원의 친절이 곧 시민의 행복”이라며 “직원들의 친절도 향상으로 친절영주의 이미지를 제고해 신뢰받는 시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