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8일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지역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주 52시간 근로시간 정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회의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15명의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 추진사업 사업보고에 이어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공동 협력방안, 지역 내 노사갈등 분쟁 해결방안 등 현안사항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좋은 일자리 창출과 선진노사문화 정착 등에 대해 노사민정 간 긴밀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호 협력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해 실무분과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노사공동 노력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긴밀한 역할 분담과 협력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