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이 지역민 및 출향인들과의 화합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기 위해 10월 8일 의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61회 의성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성군민 화합의 큰 잔치로 마련됐다.
오전 8시부터 진행된 선수단 입장식에서는 의성읍을 비롯한 18개 읍‧면의 특산품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비롯한 가장행렬 퍼레이드가 펼쳐져 축제 참여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본 행사에서는 장애인 단체 및 귀농인 협회, 18개 읍‧면 및 출향인이 함께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등 12개 종목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각 읍·면별 선수들은 열띤 경쟁을 펼치며 친목을 다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경상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이 제25회 ‘자랑스러운 군민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서로 간의 경쟁을 넘어 의성군민들의 지역간‧계층간 소통의 장으로 이어지는 화합의 마당이라며,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의 기개를 펼치는 날이 더욱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특화 스포츠인 ‘컬링’을 관광스포츠 산업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