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은 8일 지역의 위기(가능)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해 온 ‘제2기 상담대학 수료식’을 지난 5일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상담대학은 청소년 상담에 관심 있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8회(16시간)에 걸쳐 상담 전공교수 및 전문강사들을 초청하여 의사소통 훈련과 위기(가능)청소년 개입방법 및 드라마 심리치료 이론 등의 실제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드라마 치료 장면에서 역할극을 통해 억압됐던 나를 보게 됐다. 또 다른 관점에서 상대를 바라볼 수 있는 폭이 넓어진 것 같다.” 는 소감을 밝혔다.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이유식)은 수료증 전달식에서 “이번 상담전문교육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도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행복한 군위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