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봉화군은 7일 오전 엄태항 군수가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으로 인한 피해 현장을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한 현황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봉화군에 따르면 군에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25호 태풍 ‘콩레이’북상으로 군 전역에 순간 최대풍속 20m/sec 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봉화군 사과 재배농가가 많은 물야면, 춘양면, 명호면 등에 수확기 과수 낙과피해가 일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군은 벼, 사과 등 수확기 농작물들이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가 예상된 바‘봉화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태풍피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를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한 지난 6일 오후 2시에는 엄태항 군수가 물야면 개단리, 춘양면 석현리 피해농가를 신속히 방문, 피해농가와 면담 후 관계 부서에 최대한 빠른 피해조사와 복구지원을 지시했다.
특히 엄 군수는 이 자리에서“올해 이상저온, 폭염등의 자연재해로 영농여건이 어려운 가운에도 최선을 다한 농민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