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10월 7일 새벽 00시 59분경께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인해 발령된 한울 1~4호기에 백색비상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6일 태풍 25호 콩레이의 영향으로 10분간 평균 풍속 측정값이 33m/s 초과를 지시하는 경보가 발생함에 따라 오후 1시 37분경 한울 4호기부터 순차적으로 백색비상을 발령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점검 결과 보안등 및 조경수 등 주변시설 일부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있었지만 발전 설비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