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태풍‘콩레이’영향으로 강한 비,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3일과 4일 긴급 축제상황 대책회의를 갖고 축제를 축소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마늘축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의성마늘테마파크, 읍 중앙로 차 없는 거리, 의성전통시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다.
하지만 군은 제25호 태풍‘콩레이’북상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개막 퍼포먼스 행사를 포함한 야외, 길거리 공연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실내 및 부스 행사 위주로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추진위원회는 “태풍주의보 등 기상 상황에 맞춰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기상 악화 시 축제장 폐쇄도 전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천으로 인하여 축제 임시주차장 사용이 불가함에 따라 주행사장인 마늘테마파크 내 일반차량 주차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10월 7일 저녁 7시 의성군청 주차장에서 개최예정인 마늘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지만, 의성군 지역에 태풍피해가 발생 시에는 취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