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상운)이 경북도청신도시 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과 신도시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방청은 경북도청신도시로의 청사 이전 후 신도시 내 신호체계 정비로 신도시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 및 교통안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주거지와 상업지구를 연결하는 행복로~새움3로~검무로 등으로 이어지는 2.3km구간의 신호연동체계를 구축하고, 신호겸용 비보호좌회전 운영 및 심야 점멸신호 운영체계를 개선했다.
최근에는 신도시 주민과 함께하는 ‘교통불편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여 주민 참여형 교통환경 개선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방청은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21일(1개월간)까지 신도시 내부 10개 지점에 플래카드를 게첨했다.
또 신도시 주민들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각종 교통민원 사항 40건을 접수·분류하고, 주정차 단속, 도로운영관련 민원사항은 경상북도·안동시·예천군 등 관련기관에 21건을 통보조치 했다.
이와 더불어 신호체계 및 차로운영 관련 13건은 안동·예천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있으며, 신고접수를 해주신 민원인에게 조치결과에 대한 문자메시지를 개별로 전송할 예정이다.
한편 지방청 관계자는 “지방청은 도청신도시 내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상권 형성을 통한 교통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주민·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도청신도시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