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농업대학(학장 김주수)은 지난 2일 재학생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년간 농업대학에서 학생들의 분임별 공동 문제를 토의해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학습방법인 분임별 과제 발표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임별 과제 발표회는 제11기 의성농업대학 3개과를 12개 소분임으로 편성, 학생들이 직접 관심분야의 주제 및 견학장소(선진농장이나 농업 관련 연구기관 등)를 선정해 분임과제 계획을 세우고, 과제 수행과 함께 결과 보고서를 제출,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은 12개의 과제결과를 공유했으며, 6명의 심사위원이 보고서, 연구과제의 실용성과 파급효과, 발표자세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3개의 우수 분임을 선정했다.
한편 의성농업대학 학장인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정예농업인력 양성이라는 설립이념에 따라 2008년 개교 이래 1,022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했다.”며 “매년 과제 수행을 통해 학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육생간 화합․단결로 문제점을 해결하는 능력을 상승시키는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