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는 농업경영인 회원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지난 3일 오전부터 선산 뒷골 체육공원에서 ‘제11회 구미시 농업경영인 가족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구미시연합회(회장 정병연) 주최로 마련된 행사에는 구미시장, 구미시의회 의장, 경북도연합회장, 경북도내 각 시군 회장 및 농업관련 기관단체와 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표창시상, 감사패 전달, 가족 체육행사, 화합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읍면동 회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도 하루 일손을 쉬면서 가족수련대회에 적극 동참해 회원 상호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병연 회장은 대회사에서 “FTA체결 등 농촌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무엇보다 우리 경영인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며 농업관련 정보나 기술을 서로 공유하면서 지역농산물의 품질 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으로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자”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가 구미 농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민선7기를 맞아 홀대받는 농업이 아닌 대접받는 농업으로 탈바꿈하여 농업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재정립하고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 등구미농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농업경영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살기 좋은 복지농촌 건설에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한국농업경영인 구미시연합회는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농업신기술보급 및 창조농업경영 등으로 구미시 농업발전을 선도해 오고 있으며,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신뢰와 위상을 더 높여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