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은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을 7,151톤(건조벼 4,331톤, 산물벼 2,820톤) 규모로 확정하고 오는 10일부터 매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는 지난해 수매량 6,198톤과 비교해 15.3% 늘어난 양으로, 의성군의 쌀 생산조정제(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신청결과 경북도내 면적기준 1위 달성을 반영하여, 공공비축미곡 배정량 또한 도내에서 제일 많이 확보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읍·면별 공공비축미곡 수매량은 지난해 매입실적 및 논 타작물실적을 반영하여 배정된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중간정산금(30천원) 또한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매입기간은 산물벼의 경우 10월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이다. 건조벼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공공비축미곡 수매량 확보는 논 타작물재배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준 농가가 이뤄낸 쾌거라며, 쌀값 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수립 및 수매일정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