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청도군체육회(회장 이승율)은 20일(목) 청도공설운동장에서 제22회 청도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제67회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화랑정신의 발상지 운문면 신원리 가슬갑사지 및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읍 신도리에서 체육회 임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화 채화식을 갖고 9개 읍·면 소재지를 지나는 성화 봉송 행사가 있었다.
각계 인사를 비롯한 9개 읍․면 선수, 임원, 주민 등 10,0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건전한 스포츠정신을 통한 군민 대화합 체육한마당으로 ‘뜻모아 하나로! 함께하는 행복청도’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함께하는 화합체전으로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육군 제50사단 군악대를 선두로 기수단 퍼레이드와 함께 9개 읍․면 선수단의 이색적인 입장식이 펼쳐졌고, 어르신 공굴리기, 전문치어리더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으며, 여러 후원업체에서 협찬한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TV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하여 참여한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성화 점화식에는 대형전광판을 활용한 청도군 홍보영상 및 로켓발사 점화로 본 성화대에 점화를 함으로써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본 경기는 읍․면 대항전과 고등부 개인전으로 육상, 생활체육 등 일반부 6개 종목과 고등부 3종목으로 펼쳐졌으며, 경기결과 종합우승 청도읍, 2위 금천면, 3위 각남면이 차지하고, 모범 선수단상 화양읍, 성취상 각북면, 입장상 풍각면, 화합상은 매전면, 이서면, 운문면이 각각 차지했다.
또, 군민의 날을 맞아 청도의 명예를 높여준 군민에 대한 자랑스러운 군민상과 향토봉사상과 향토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한 체육유공자 등에 대한 수상식도 함께 가졌다.
이승율 청도군수(청도군체육회장)는 “풍요로움이 가득한 결실의 계절을 맞아 군민화합을 다짐하는 ‘제22회 청도군민의 날 행사 및 제67회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신 전국 각지의 출향인사 및 군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