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공무원들이 의성군의 당면과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기위한 정보교류 소통에 나섰다.
이에 의성군은 지난 19일 “우리군 당면 과제는 우리 공무원이 고민하고 스스로 해결해 보자”라는 취지에서 2017년부터 시행한 군정발전연구단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정발전연구단은 2017년 1기에 이어 2018년 4월 3일 11개팀 62명이 새롭게 발대식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 군정현안 등 과제발굴과 연구활동을 통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그에 대해 9월 12일 1차 서면평가를 받았으며, 이날 2차 현장발표에서 최종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평가결과 의성군 인구증가 정책의 일환으로 청년유입 방안을 제안한 청년일기 팀이(팀장 조주연) 금상, 드론산업 활성화를 제안한 비상구 팀이(팀장 이세훈) 은상, 노인 치매 대응과 신규 공무원 백서 발간을 제안한 의구심 팀(팀장 윤창식)과 무대뽀 팀(팀장 김민성)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이날 심사를 맡은 경운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선하 교수을 비롯한 외부 전문 심사위원 6명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보고회에서 군정발전연구단원들의 한층 성숙된 기량들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는 평가와 함께 제안 과제가 군정에 접목되기 위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법과 사업비 확보 방안이 동시에 제시돼야 더욱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했다.
한편 김주수 군수는 “현재 국가 및 도 단위 사업선정이 모두 공모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어 이에 대한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의성군 공직자가 군정발전연구단 활동과 발표를 통해 대내외적 역량이 향상되어 신규사업 발굴과 정부 공모사업 평가현장에서 발표 기량 등이 부족함이 없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했다.
또한 “향후 필요한 전문적인 교육도 병행하겠다.”면서 “참석한 모든 공직자들에게 우리 군이 직면한 위기가 우리 군의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성을 갖고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