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를 이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의성군은 9월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2018년 여성일자리지원사업으로‘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10월 17일까지는‘청년일자리 및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성일자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은 군 관내 만20세 이상 만65세 이하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하여 국가자격증인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전원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이론, 실기, 실습 총280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자격증 취득 후에는 여성 새로일하기센터의 취업연계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일자리 및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청년일자리 및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제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우수 아이디어는 정책 수립단계에서부터 적극 반영하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안접수는 10월 17일까지이다. 청년일자리 및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방법은 의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일자리경제교통과나 (사)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서류심사, 대면심사(발표)를 거쳐 심사결과에 따라 최우수상(1명, 70만원), 우수상(2명, 50만원), 장려상(2명, 3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은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과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의 조기 정착, 청년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추진 등을 통해 청년일자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 관련해서는 “이번 교육이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일자리 및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극심한 청년 실업난 속에서 사회적경제를 통한 해법을 모색하고 콘테스트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는 앞으로 의성군이 청년일자리와 사회적경제 정책을 수립하는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