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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의성군, 대구통합신공항 군위·의성공동 후보 선정 총력

의성군, 의성향우회 회원들에게 대구공항통합이전 지원 당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이 이전 대구통합 신공항을 조기에 의성군으로 유치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에 의성군은 지난 12일 골프대회 사전회의 및 시범 라운드를 위해 의성군을 방문한 전국 의성향우회 임원 및 회원들에게 대구 공항통합이전 의성군 유치의 당위성 및 지역여건, 향후 추진과정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재경의성향우회 지성하 회장 등 의성향우회 연합회원 임원과 의성골프협회 권혁만 회장 등 회원들은 의성 엠스클럽에서 열린 회의에서 고향 의성의 미래발전을 위한 돌파구가 될 대구통합 신공항이 지역 내 성공적으로 건설되어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군은 대구통합 신공항 지역 유치로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현실을 탈피하고, 사업비 7조2천억, 생산유발효과 7조5천억, 부가가치유발 2조7천억, 취업유발효과 5만3천명 등 지역 내 미칠 경제적 효과 외, 유동인구 400만 명 이상의 대구경북 뿐만 아니라 중부권의 거점 관문공항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현재 대구통합신공항 지역 유치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14일 국방부에서 열린 ‘제2회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군위군 우보면 일대’와 ‘의성군 비안면 및 군위군 소보면 일대’를 ‘대구 군 공항 이전후보지’로 선정했다.

 

이후 국방부, 공군, 대구시, 경상북도, 의성군, 군위군이 참석하는 ‘대구 군 공항 갈등협의체’를 통해 주변지역 지원방안, 지원사업 및 이전사업비 검토 등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이전부지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국무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관련 부처 차관 및 관련 지자체장, 전문가로 구성된 ‘군 공항 이전사업 지원위원회’에서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을 수립·심의하고,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이전부지 선정절차와 기준을 심의, 주민투표 후 그 결과를 반영해 최종 이전 부지를 선정한다.

 

아울러 군은 단일후보지가 최종 선정될 경우 인접 자치 단체에 미치는 소음피해 영향 등으로 새로운 갈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홍보하고, 의성과 군위 및 대구·경북이 상생할 수 있는 의성비안-군위소보 공동후보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이날 이 자리에서는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에 대한 설명과 ‘의성사랑상품권’ 발행의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새로 건설되는 공항은 대구경북의 기존 항공수요를 충족하고, 인천·김해공항과 더불어 중부권의 항공 관문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거점공항으로 건설되어야 한다.”며 “사업성과 입지여건, 확장성 등 여러모로 봤을 때 의성비안과 군위소보 일대가 최적지”라고 제안goTe.

 

이어“군은 앞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후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을 거쳐 이전부지가 선정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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