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시상식에서 질병관리본부장이 표창하는‘결핵안심국가사업’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주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후원하는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는 전국 254개 시․군․구 보건소의 2017년 추진 실적을 토대로 획기적인 결핵퇴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잠복결핵검진사업을 실시, 양성자 발견과 치료를 위한 노력 등 결핵관리의 전반적인 현황을 반영해 실시됐다.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의성군은 전 국민이 일생동안 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결핵안심 국가정착에 기여하기 위한 ‘2017년 결핵안심 국가사업’ 수행에 있어 잠복결핵 단계에서부터 조기발견과 발병 前 치료를 통해 결핵 발병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자 집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잠복결핵검진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결핵발생 감소 추세로 접어들었으나, 의성군은 고령사회이므로 2018년에는 노인 결핵 발생에 대비하기 위헤 노인결핵검진사업 등 결핵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결핵 없는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