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이 지역의 공연문화 발전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오는 15일 오후 3시 의성군청 야외 공연장에서 ‘제5회 의성사랑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락(樂)’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의성의 직장인밴드인‘그레이파크’, 의성고등학교 학생 밴드‘pulse’와 대구·경북권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안동 락밴드‘세컨페이스’, 상주 어쿠스틱밴드‘돌담 곁에 이끼’등 4개 밴드가 참여해 열정의 무대를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르를 주제로 타 지역 동아리와의 교류로 청소년 세대를 예술의 장으로 이끄는 뜻깊은 페스티벌”이라며“지역민의 가슴속 열정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사랑음악회는 의성 직장인밴드‘그레이파크’가 주축이 되어 2014년부터 지금까지 개최하고 있다. 어린 시절 음악을 하고 싶어도 무대가 없어서 못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성인이 된 후 밴드를 결성,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음향, 장비, 조명을 갖춘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