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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의성군,‘아프리카돼지열병’차단방역 총력

모든 양돈농가 비상행동수칙 홍보 및 소독약 긴급 공급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이 최근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난 25일 국내에서도 바이러스 유전자가 첫 검출됨에 따라 양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가축전염병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의성군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치사율이 최고 100%이다. 현재까지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발생 시 양돈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이다.

 

아울러 군은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정보 및 방역조치사항을 전파하고, 23일 모든 양돈농가에 비상행동수칙을 개별 우편 발송하는 등 초기 방역을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 양돈농가의 빈틈없는 방역지원을 위해 소독약 800kg(2천만원)을 긴급 구입, 28일 관내 전체 돼지사육농장에 공급해 일제소독을 실시하도록 조치하고, 농장주변 및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감염된 축산물을 통해 주로 전파되고 최근 중국 여행객이 가져온 축산물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만큼, 발생국 방문자는 축산물을 국내로 가져오지 말고, 특히 양돈 관계자는 발생국 방문을 자제하고 의심축 발견시 즉시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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