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최근 여성과 아동 등 범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에 의성군은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조성을 위해 주요 취약지점에 로고젝터 10개, 참수리 보안등 6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로고젝터는 특수 글라스에 빛을 비춰 벽면이나 바닥에 특정 문구나 이미지를 연출하는 홍보장치이다. 참수리 보안등은 경찰의 마크인 참수리 모형을 한 보안등으로, 의성경찰서와 위치를 협의하여 의성읍, 안계면, 봉양면, 금성면, 다인면 5개 읍면을 대상으로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로고젝터는 이미지글라스에 빛을 투사해 바닥에 특정 문구가 나타나게 하는 장치로 안심구역 등 문구 삽입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게 안도감을 제공한다.”면서
“상가밀집지역과 학교 정문, 공원, 시장 입구, 버스터미널 부근 등에 의성 4개소, 안계와 봉양면 각 2개소, 금성과 다인면 각 1개소에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참수리 보안등은 가로등 빛이 미치지 못한 장소 위주로 선정, 고유번호를 표시 해 놓아 유사 시 신속·정확한 112출동이 가능하다. 원룸밀집지역, 학교 및 어린이집 주변, 시장 주변 등 의성 2개소, 안계, 봉양, 금성, 다인면에 각 1개씩을 설치했다.
한편 김주수 의성군수는 “로고젝터와 참수리 보안등은 빛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첨단장치다. 의성의 밤거리를 환하게 지켜줘 여성이나 아동들이 밤거리를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됐다.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