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지역농산물로 만든 식품을 개발 보급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에 청도군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생활연수관에서 우리음식연구회원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식품개발 시식 평가회를 개최했다.
청도군에 따르면 지역특화식품개발은 군이 대구한의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매년 봄철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미나리 요리를 선보이고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의 상품화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자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사업이다.
아울러 이날 시식 평가회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인 미나리와 삼겹살을 이용한 새로운 요리가 선보였으며, 군은 이번 개발된 요리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시식과 품평회에서의 제품별 소비자 기호도와 기존제품과의 비교를 위한 선호도 조사도 실시했다.
또한 이를 토대로 청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연중 미나리와 삼겹살을 소비할 수 있도록 표준레시피도 개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개발된 미나리와 삼겹살요리는 관내 요식업체나 개인에게 기술이전을 하여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