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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소방, '쪽방' 긴급 안전점검 실시

노후 전기시설 23건 교체, 기초소방시설 88개 추가 설치 지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거주자의 대다수가 노약자인 쪽방 거주자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구시 소방안전본부와 쪽방상담소가 현장 안전점검과 거주자 지원에 나섰다.


16일 대구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의용소방대, 119시민안전봉사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80명이 참여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261가구에 대한 긴급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거주자가 상주하는 시간인 야간시간대에 이루어져 소방본부, 쪽방상담소를 중심으로 하는 실질적인 종합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특히 화재에 대비하고자 소방·전기분야 안전점검을 실시해 23건의 노후 전기시설을 교체 또는 수리하였으며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88개를 추가로 설치 지원했다.


또한 노약자에 대한 혈압체크, 의료상담 등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청소·환경정리 등 봉사와 아이스팩, 음료, 생수 지원 등 나눔활동도 병행했다.

 

이창화 대구시소방안전본부장은 “쪽방 거주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실질적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폭염기는 물론 동절기에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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