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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김순견 경북도 경제부지사 도청 화백당에서 공직생활 마무리

경제부지사 소중한 경험 바탕으로 경북발전 위해 미력하나마 힘 보탤 것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북도의 발전을 위해서도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


김순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13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김 부지사는 “민선 6기 마무리와 민선 7기 시작을 지켜보며 결실과 변화를 한꺼번에 겪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많이 배우고, 새로운 깨달음에 감사한다.”는 말로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안중근 의사의 유묵인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 이라는 말처럼 정의와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명예로운 삶을 살아갈 것”이라면서 “경북도의 발전을 위해서도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지사는 뛰어난 정무감각과 유연한 소통으로 경북도정의 핵심목표인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경제부지사라는 중책을 무난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포항 출신으로 1995년 36세의 나이에 제5대 경북도의원에 당선된 김 부지사는  소장파 의원으로서 지방의회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한 2002년 재선에 성공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일했다. 도의원을 역임하는 동안에는 다양한 정책발굴과 제안으로 대구경북 행정학회가 평가한 최우수 도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7년 8월, 경상북도 정무실장에 임명된 이후 두터운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도의회, 정당, 사회단체 업무 등을 총괄해 왔으며, 특히 올해 3월 경제부지사로 발탁되면서 경북의 경제사령탑을 맡아 왔다.


특히 김 부지사는 재임 동안 수시로 기업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등 경북경제의 활로를 주도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고용절벽에 직면해 있는 청년들의 일자리 해결방안을 찾는데 각별한 공을 들였다.




‘도시청년시골파견제’시행, 4차 산업혁명 대응, 국비 확보를 통한 미래 신산업 육성,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총 1조 9,262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 등이 대표적인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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