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올여름 지속되는 무더위로 소비가 증가하는 차가운 음료에 대한 식품안전관리를 위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실시하는 특별점검은 ‘대구시 여름철 시민안전 종합대책’ 일환으로 특별점검반 8개반을 편성하여, 지역 내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등 175개소의 식품취급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업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식용얼음을 수거하여 검사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제빙기, 케익 샌드위치 등 보관 쇼케이스, 믹서기 등 주기적 세척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냉장, 냉동 등 온도관리 기준),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시설기준 준수여부 등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이다.
김연신 대구시 식품관리과장은 “올 여름철 기온과 습도가 높아 위생환경이 취약하므로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의 위생관리와 종사자의 꼼꼼한 안전수칙 준수와 소비자의 철저한 개인위생, 음식물의 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와 함께, 평소에도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3대 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