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상주가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얻어 12만평의 대규모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10일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은 국토교통부는 산업단지 지구지정계획 조정회의와 산업입지 정책심의회를 통해 상주시의 일반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헌신동 일원 12.4만평(410,551㎡)에 총사업비 422억 원 규모의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해 민간기업체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그동안 상주시는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기업 이전수요 발생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외답농공단지 인근에 산업용지를 확보하고 기업체들을 상대로 한 수요조사와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 신청 후에는 당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재원 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산업단지 지구지정계획 최종 승인을 얻어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김 의원도 국토교통부 고위관계자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과 연계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히며 산업단지 조성에 사활을 걸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 일반산업단지는 향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환경영향평가, 문화재 지표조사 등 관련 기관의 협의를 거쳐 내년 6월경 산업단지 지정 승인·고시될 예정이며, 2022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경북도 농업기술원,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이어 기업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신호탄이 될 산업단지 조성사업까지 확정돼 상주발전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주시, 상주시의회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상주 발전의 재도약을 이끌 사업들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