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군수 엄태항)은 관내 초․중학생들의 어학능력 개발 및 향상을 위해 지역 교육지원청, 학교 등과 협력하여 여름방학 중국어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봉화군에 따르면 관내 8개 초·중학교 학생 30여명은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3주간 봉화군청소년센터와 억지춘양주민교육문화센터에서 중국어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관내 초․중학생들의 어학능력 개발 및 향상을 위해 지역 교육지원청, 학교 등과 협력하여 금년 겨울방학 중국어체험 학습에 이어 여름방학 중국어체험 학습을 진행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중국어 전문 지도강사가 중국어 기본 회화 및 문법 등을 교재와 놀이를 통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학생들이 방학기간 중국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김복규 기획감사실장은 “중국어체험학습을 통해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참가한 학생들이 중국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지속적인 배움을 통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지역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초․중학생 2천여명이 영어체험학습에 참가하였으며, 금년에도 2억원의 예산으로 영어 및 중국어체험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