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지역의 관광지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3곳에 무료 와이파이(Public WiFi)를 구축한다.
10일 영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2018년 무료 와이파이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예산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6700만원으로 내‧외국인 관광객이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영주시는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로 관광객의 통신요금 절감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의 사진‧영상 홍보도 유도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확대에 따라 관광객들은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인증 사진이나 '셀카'를 찍어 곧바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거나 맛집, 주변 관광지를 검색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로밍요금 걱정 없이 무료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아울러 관광지 내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확대를 통해 관광정보 검색, SNS이용 등 관광객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흥규 새마을관광과장은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관광 기반을 마련해 모바일 체험, SNS홍보 등 관광활성화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향후 관광객 만족도 조사를 통해 와이파이 구축 관광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