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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시교육청. ‘착한교복’도입 첫 걸음

교사, 학부모, 섬유・의류 전문가, 시교육청 등 21명으로 구성된 TF팀 협의회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9일(목) 시교육청에서 교사, 학부모, 지역 섬유・의류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TF팀 협의회를 시작으로 ‘착한 교복’ 도입을 위한 첫 걸음을 내 딛는다.


강은희 교육감 공약사항인 ‘착한교복’은 지역 중・고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학부모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다.


기존 교복은 학생들이 교육활동 중 가장 많이 입고 활동하는 옷이나 착용감이 불편하고 활동하는데 제약이 많을 뿐만 아니라 가격 부담도 커 그간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교복의 기능성과 디자인을 개선하고 가격은 기존 교복보다 낮춘‘착한 교복’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이번 TF팀을 구성·운영하게 된 것이다.


우선, 착한 교복 추진 TF팀은 교육공동체와 섬유․의류 전문가로 구성된 만큼 각기 다른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협업하여 대구 학생 맞춤형 ‘착한 교복 표준안’을 마련한다. 


TF팀 회의는 8월 9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1회 개최될 예정이며, 교복 개선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많이 도출하기 위해 아이디어 회의 형태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마련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또, 대구시교육청은 TF팀 활동 이외에도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교사가 참여하는 착한 교복 디자인 공모 등과 같은 사업을 전개하여 착한 교복이 성공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일선 중・고등학교에서는 교육청에서 안내한 착한 교복 표준안(교복 샘플)을 참고하여 단위 학교 교복선정위원회 등 교육공동체간 협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학교여건에 맞도록 착한 교복 표준안을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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