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6일부터 카페를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도록 유도하여 독서문화를 진작시키는 군 자체사업 ‘커피 & 책’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커피 & 책’ 사업은 지난 5월부터 청송읍, 진보면 소재의 참여 희망 카페를 조사해 지난 6일 참여를 희망한 청송읍, 진보면 소재 카페 13개소를 대상으로 2단 원목 서가와 소정의 도서를 배포해 시작했다.
도서는 베스트셀러 및 신간 도서 위주이며, 군은 연말까지 분기별로 추가로 배부할 계획이다. 배부된 도서는 카페를 방문하는 군민 누구든지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올해 시범 사업 후 2019년부터는 청송군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은 군민들이 자주 접하는 생활공간에 책을 배부하여 독서를 생활화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청송이 문화선진 지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