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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시, 민선7기 총 1조 1,460억 원 규모 추가경정 예산안 시의회 제출

기정예산보다 5.9%인 640억 원 증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9일 민선7기 총 1조 1,46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안동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정예산보다 5.9%인 640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는 일반회계가 1조 84억 원으로 6.2%(587억 원) 늘었고, 특별회계는 1,376억 원으로 4.0%(53억 원) 증가했다.


세입예산은 일반회계에서 지방교부세 328억 원, 조정교부금 9억 원, 국․도비보조금 61억 원, 순세계잉여금이 137억 원 늘어났다. 특별회계도 상하수도사업인 공기업특별회계가 15억 원, 수질개선특별회계 등 14개 기타특별회계가 38억 원 증액됐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 증가는  ‣ 수송 및 교통 133억 원  ‣ 사회복지 125억 원  ‣ 국토 및 지역개발 118억 원  ‣ 문화 및 관광 83억 원  ‣ 농림해양수산 59억 원  ‣ 보건 23억 원 ‣ 공공질서 및 안전 11억 원 등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유치, 서민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또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연과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노인과 아동복지 등 복지 분야도 적극 배려했다. 마을공동주차장 설치와 주민숙원사업, 저수지 보수 등 시민과 농업인들의 불편해소를 위해서도 많은 관심을 뒀다.


최대과제이자 현안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과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청년괴짜방 조성, 아이행복도우미,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 108억 원을 편성했다.


강변인라인장 개보수와 각종 운동기구 설치, 다양한 문화공연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인의 역량 강화와 함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축제장 주변 부교설치와 한자마을어린이 선비문화체험공간 조성, 안동관광스탬프 투어 등 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도 마련했다. 치매안심센터 구축과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공공실버주택 건립 등 복지 분야도 깊은 관심을 가졌다.


옥동 공영주차장 증축과 마을공동주차장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해 39억 원을 편성했다.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과 수해복구, 정비가 시급한 저수지 보수 등을 통해서도 크고 작은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도비 확보뿐 아니라 우수기업 유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세입을 늘여 가고, 확보된 세원은 적재적소에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배분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안동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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