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영양군

“영양시장이 죽으면 영양도 없다”

전통시장 살리기에 영양군청 공무원이 팔을 걷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시장이 죽으면 영양도 없다”라는 마음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전 군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옛 시장의 멋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
  
1918년 5월 4일 개장한 영양전통시장은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오래된 시장이지만 최근 경기 침체 및 장기간 폭염 등으로 대부분 인근 대형마트를 이용하고 있어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뜸한 상태이다.


이에 영양군은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자 총 62개 점포 중에서 식당, 식료품, 채소류 등 14개 점포와 군청 17개 부서 간에 우선적으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한편 영양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점추진사항으로 ▲ 1주일 1회 이상 지정 자매점포를 이용하고 물품을 팔아주기 ▲ 본청 점심시간 때 구내식당 대신 전통시장 주변 식당을 이용하기 ▲ 추석 및 설명절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꼭 제수용품 구입하기 ▲ 영양사랑상품권을 영양전통시장에서 집중적으로 이용하기 ▲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을 중점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동참 유도까지 5가지 사항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자매점포를 군청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인 경찰서, 교육청, 농협, 우체국 등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