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농업기술센터와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농촌체험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8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6일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 회의실에서 영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업무 효율화를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양 기관은 도시민 영덕에서 100일 살아보기, 영덕 사계절 맛보기 등 다양하고 실속 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하기로 했다.
또한 달산면 기초생활거점 개발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의 컨설팅을 통해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영덕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가 위수탁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해온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주도의 상향식 개발로 주민 스스로가 개발 아이템을 발굴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추진해 지역개발, 소득증대, 경관개선, 주민역량강화로 이뤄진다.
옥계권역, 도천, 예주거점면, 고래불권역지구가 대표적인 예로 현재 추진 중인 오천, 원구, 성호, 강구면, 고래산권역 지구는 2018년 준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영덕읍과 지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도 시행계획을 마련 중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농촌체험 시설과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