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문경오미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한 오미자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문경오미자생산자협의회, 문경오미자수매가공업체협의회와 상호협력 관계 구축에 나섰다.
문경시는 8일 오후 동로오미자문화복지센터에서 문경오미자생산자협의회(대표 주상대), 문경오미자수매가공업체협의회(대표 이종기)와 문경오미자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해 남기호 산업건설위원장, 주상대 문경오미자생산자협의회장 및 임원 4명과 문경오미자수매가공업체협의회장 및 임원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고품질문경오미자를 생산하는 농가들에게 생오미자 300톤에 대한 장려금 3억원을 지원, 오미자의 가격안정과 오미자 가공업체의 고품질 문경오미자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문경오미자생산자협의회·문경오미자수매가공업체협의회와 상생 발전을 위한 오미자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리적 표시제를 조기 정착시키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3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안정적인 오미자 생산 및 공급을 통해 오미자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적, 물적 및 각종 정보 교류에 상호 협력하게 됐다.
한편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미자 주산지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오미자 가공업체가 고품질 문경오미자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최고의 가공품을 생산해 세계적인 문경오미자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