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봉화군

봉화은어축제,생태체험이 성공의 비결

은어학교, 다슬기, 가재, 수박서리체험 호응 높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된 제20회 봉화은어축제가 25만여 명의 관광객과 123억여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오며 성공적으로 폐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폭염의 열기 속에서도 타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문화관광부 4년 연속 우수축제로서의 면모를 다졌다.




특히 은어학교, 내성천 다슬기잡기, 봉성 가재마을, 수박서리와 삼굿구이 등의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아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를 보여줬다.


은어고사와 은어우드컬러링을 통해 은어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흥미를 끌었고 다채로운 민물고기도 전시돼 어린이와 함께 온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내성천 다슬기잡기 체험은 청정 1급수 내성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하고 다슬기요리를 맛보는 행복을 선사했다.




축제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 봉성 우곡 가재마을에서 진행된 가재잡기 체험은 우리 곁에서 쉽기 보기 어려워진 가재를 직접 보고 잡으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교육이 됐다.


특히 매일 저녁 7시 상운면 하눌리에서 치뤘던 수박서리와 삼굿구이체험은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승훈 축제위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 이번 봉화은어축제는 생태교육의 생생한 현장이었다”며 “내년에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더욱 알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대한민국의 여름을 책임지는 축제로 거듭나겠다 ”고 전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