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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시, 무인헬기 이용한 키다리병 공동방제로 노동력 절감

5일간 벼 보급종 채종단지 및 인근 지역 키다리병 예방 무인헬기 방제 실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가 농촌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노동력 절감을 위한 일손지원에 나섰다.


이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5일간 정부 벼 보급종 채종단지와 인근 지역에 무인헬기를 이용한 키다리병 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인헬기를 활용한 방제는 키다리병, 문고병, 목도열병과 후기에 우려되는 벼멸구, 혹명나방, 노린재 등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시는 이번 방제를 통해 농업인들의 일손부족 해소와 함께 우량 종자 생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방제는 풍산읍 매곡단지 등 6곳의 정부보급종 채종단지와 인근 지역 511㏊에 아침, 저녁으로 무인헬기 3대를 이용, 공동방제에 나선다.


특히 시는 기후 온난화와 농산물 무역의 다변화로 돌발병해충, 외래병해충 발생이 급증하고, 농촌 일손 부족과 고령화로 농약살포 방제작업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초기 대응이 잘못될 경우 큰 피해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벼 출수기 전후 적기 방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방제로 키다리병 종자감염률 50%이상 감소는 물론 병원균 감염을 막는 등 종자전염병을 최소화해 우량 종자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종가생산 단계에서부터 공동방제를 통해 안전한 종자 생산으로 우량 보급종 1,021톤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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