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 김형만 기자)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김주수 의성군수가 폭염에 의한 가축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무더위로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기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6일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폭염 피해를 입은 가축 사육 농가를 직접 찾아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폭염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송풍시설, 차광막 등의 시설을 세심히 살피며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한 뒤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이어 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방문한 김 군수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가동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야외활동 자제와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념을 당부했다. 노인복지시설 방문에서는 폭염대비 관리대책사항을 점검하며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재난 수준의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면서 “각 분야별 선대책을 마련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현재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운영하며, 관내 경로당 514개소 및 복지회관 4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에는 그늘막 쉼터 설치 및 도로 살수차 가동 등을 통해 폭염 저감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