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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현으로 ‘제2의 상주 르네상스 시대’ 연다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사업 선정 쾌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첨단농업 거점도시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상주시는 2일 정부의 첨단농업 육성사업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은 첨단농업인 스마트팜 산업의 육성 거점을 마련하는 초대형 국정 프로젝트로 이번 대상 지역에는 전북 김제시도 포함됐다.
 
상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사벌면 일원에 1600억원을 들여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전국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교육을 할 청년보육센터, 지역 농업인 ·농협이 운영하는 스마트팜 생산시설과 산지유통센터가 들어선다.


대학과 기업이 참여해 스마트팜 기술을 검증하는 실증단지도 있다. 또 스마트팜 혁신밸리 종사자를 위한 임대형 전원주택단지와 청년창업거리도 조성한다. 아울러 시는 올 10월까지 기본계획을 세우고 2019년 5월 중 착공해 2021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국 8개 지역(경북 상주시, 전북 김제시, 경기 파주시, 강원 춘천시, 충북 제천시, 충남 태안군, 전남 해남군, 제주 제주시)이 신청해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펼친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상주는 귀농귀촌 인구가 많고 경북도농업기술원 이전이 예정돼 있는 등 스마트팜 육성 환경이 우수하고, 스마트팜에 입주할 청년 농업인의 교육과 정착 지원이 체계적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첨단농장이다. 습도·온도 등 작물의 생육 환경을 자동제어해 생산성을 높이는 지능화된 농장을 의미한다.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창업자를 교육하는 보육기능을 수행한다. 또 이곳에 입주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과 대학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로 불리는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연구한다. 농업에 적용하기 위해서다.


농산물의 가공과 스마트팜 기자재 산업도 육성한다. 기업들은 기술을 상용화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등 스마트팜의 전후방 관련 산업을 키우는 첨단농업 연구복합단지라고 할 수 있다.


한편 황천모 시장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제2의 상주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첫 결과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이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관련 산업을 키우는 발판으로 삼아 기술집약형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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