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군수 김영만)이 최근 연일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벼농사와 원예작물 후기 작황에 영향을 주는 병해충 방제 사전예방에 나섰다.
군위군은 중국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비래해충(혹명나방, 벼멸구, 흰등멸구 등)과 계속되는 폭염으로 벼농사와 원예작물 후기 작황에 영향을 주는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정밀예찰을 지난 1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합동 정밀 예찰반은 작물 병해충 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장 이동균)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병해충예찰반이 주요상습지에 예찰을 실시하고 향후 대농업인 지도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성기)는 “벼의 경우 이삭 팰 때 관리를 소홀히 하면 도열병, 흰등멸구, 벼멸구, 혹명나방등으로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며 “폭염 및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신속한 병해충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후기농작물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풍년농사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