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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청도군. ‘제10회 개나소나 콘서트’ 개최

무더운 여름밤 반려견들과 함께 즐기는 무료 콘서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오는 8월 4일(토) 야외공연장에서 ‘반려견을 위한 음악회-개나소나 콘서트 10주년’이 진행된다고 26일 밝혔다.


전유성씨가 연출을 맡았고, 유쾌한 입담의 베테랑 개그맨 갈갈이 박준형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애견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생명존중에 대한 높아진 인식으로 인간과 반려동물(애완동물)이 공유하는 새로운 문화풍속도를 만들 뿐 아니라, 세계최초의 반려동물행사로 전 세계에 그 존재를 알리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미하일 블라디미로비치 세르비넨코 지휘의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 가수 강산에, 청도새마을어린이합창단, 바이올린 이지은, 소프라노 김정아, 소프라노 전영미, 키보디스트 지현수 등이 출연해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싹 잊을 수 있는 시원한 콘서트가 될 것이다.
      
오후 3시부터는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리고, 오후 5시부터는 저글러 이준상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블루매직 마술사의 매직쇼, 전유성의 코미디시장 단원들의 꽁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리고, 오후 6시30분 개막식, 오후 7시부터 본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총괄 기획자 전유성씨는 “개나소나 콘서트는 가족처럼 여기는 애견을 위한 특별한 나들이로, 애견에게 고품격 라이브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분들을 위한 콘서트”라며 “‘올해가 잘되어야 내년에 또 합니다’라는 약속이 매년 지켜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개나소나 콘서트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분들께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안겨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도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지속 발전시켜 청도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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