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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영천시. 문화재 보호를 위한 지킴이 활동 전개

영천문화재지킴이봉사단. 도계서원에서 봉사활동 펼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천문화재지킴이봉사단(회장 김종식)은 22일(일) 북안면 도천리 소재 도계서원에서 사당과 강당의 창호 도배, 강당 마루 바닥 닦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도계서원은 조선중기 무신이자 가사문학의 대가인 노계 박인로 선생(1561~1642)을 모시고 있는 서원으로, 영천출신의 포은 정몽주선생의 임고서원, 최무선장군의 최무선과학관과 함께 지역에서 3선현으로 위업을 선양하기 위해 지난 6월 26일 개관했다.


영천문화재지킴이봉사단은 수 년 간 문화재 보존활동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5개 단체가 연합으로 결성해, 단체마다 특성을 살려 분야별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시내에 소재하는 조양각, 숭렬당, 영천향교 등을 대상으로 신발을 벗고 출입이 가능하도록 건물마루바닥에 천연밀랍초로 정비를 하는데 역점을 두고 대대적인 지킴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영천시는 2005년부터 문화재 보호를 위한 영천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범시민 문화재가꾸기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한문화재 한지킴이운동’이 가족, 직장, 청소년 등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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