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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고령군, “대가야체험축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시킨다”

고령군, 대가야체험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이 지난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 ‘제 14회 2018 대가야체험축제’에 대한 개선점을 보완하고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


고령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이상용 관광협의회장, 군의원, 유관기관단체, 관련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대가야체험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서철현 대구대 관광축제연구소 교수가 진행했다. ‘2018대가야체험축제’는 가야문명을 재조명하고 관광객에게 대가야를 알리기 위해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新4國의 개벽’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서 교수는 축제 평가보고회에서 가야문명에 대한 재조명이란 목적을 두고 운영된 22개 가야문화권 시군이 동참한 가야국존 운영, 젊은 층을 겨냥한 모바일 체험프로그램인 가야 레전드 선발대회 및 지산동 고분군 야간트래킹, 제1회 세계 현 페스티벌, 운영자의 대가야 복식 착용 등의 새로운 시도와 기능적인 부스 군집 배치로 축제장 활용도를 높였다.


초가지붕 부스, 공연 인프라로 활용한 문화누리 등의 축제장 시설 인프라와 지역 자원봉사자, 고령에 상주하는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활용, 대가야박물관 기획 프로그램,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프로그램 진행 관련 등의 인적 인프라 또한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설문 결과 관광목적의 외지관광인들의 재방문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축제에 대한 긍정적 호응도가 관내 주민보다 외지인들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가야체험축제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대가야체험축제의 발전을 위해서는 가성비 좋은 먹거리·식당 메뉴 기념품 개발, 농특산품 판매장과 식당 위치 조정, 비교적 덜 알려진 수도권 지역을 겨냥한 홍보 활동 개선, 별도의 방문자 운영 센터 운영 등은 고려해야 할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곽용환 고령군수는 “현정부가 정책의 중심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부처의 방향을 관광사업 중심으로 잡아가고 있다. 관광협의회가 체계적이고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고령군은 관광정책이 발 빠르게 현재의 정책트랜드에 맞추고 있다.”고 생각된다며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제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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