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이 해외시장 개방과 출하량 증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판로확대에 나섰다.
의성군은 20일 지역의 여름 대표 농산물인 마늘, 자두, 복숭아 등의 출하기에 맞춰 국회의사당 및 서울 조계사 등 대도시에서 지역 농·특산물 판촉행사에 이어, 농식품 新유통경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성진(眞) 브랜드 홍보를 위해 공영홈쇼핑을 통해 복숭아 및 자두 판매전을 확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숭아 판매전은 공영홈쇼핑 채널에서 20일 오후 4시40분에서 5시40분(60분)간 백도 품종, 6kg(3kg/2박스) 패키지로 진행하고, 자두는 7월말 경 후무사 품종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TV홈쇼핑이 지역 농산물 수급불안 해결 및 농산물공동브랜드‘의성眞’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군은 앞으로 홈쇼핑 판매전을 확대해 전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소비를 확대 할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지난해 공급과잉에 직면한 일부 지역 농산물이 홈쇼핑을 통해 판로를 개척해 수급이 안정되고 높은 홍보효과도 거뒀다.”며 “앞으로도 생산농가의 판로확대 및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