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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 국가 5산업단지, 투자기업 유치 박차

IT·국방·탄소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 유치 및 입주업종 확대 통한 기업들의 선택기회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가 구미 국가5산업단지(구미 하이테크밸리)내에 조성중인 산업용지에 투자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미시는 18일 구미 국가5산업단지(구미 하이테크밸리)내에 조성중인 산업용지에 대한 공개·수의 분양절차와 동시에 전국의 IT, 국방, 탄소산업 관련 기업들을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한 협의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미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구미시 산동면·해평면 일원 934만㎡ 부지에 1조 7천억원을 투입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약 10조원의 부가가치와 22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대단위 국책사업이다.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신규 산업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IT융복합, 국방, 탄소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유치해 관련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산업단지 내 주거, 상업 시설 등 쾌적한 정주환경을 갖춘 미래형 첨단 복합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해 입주업종을 우선 4개 업종에서 7개 업종으로 확대하고(장기적으로는 16개 업종으로 확대), 블록별로도 1개 업종을 최대 7개 업종까지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업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해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시행자(K-water)로 하여금 하이테크밸리 분양대금에 거치기간 설정과 무이자 할부금 제도를 운영케 하고 시중은행과 제휴를 맺어 저금리 자금 대출도 알선하고 있다. 또 입주기업들에게 적시성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water, 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입주기업 지원T/F팀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경부·중부내륙·상주영천 간 고속도로, 철도 등 광역교통망 및 풍부한 공업용수, 전기(154,000kw), 가스 등 산업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존 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2천 2백여 기업들과 공과대학, 전자정보기술원 등 산·학·연과 연계한 최고의 내륙 국가산업단지로 성장해 가고 있다.


본 산업단지는 2017년부터 일반 공개분양을 시작한 이래 도레이첨단소재(주), 탄소산업상용화인증센터 등 산업용지와 지원시설이 속속 분양되고 있다. 현재 1단계 사업 분양대상 토지 2,263천㎡중 약 20%에 해당하는 448천㎡의 조성토지가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 투자유치 관계자는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IT산업의 수출과 생산활동이 확대되어 구미지역 경기를 이끌고 있다. 하이테크밸리의 입주조건과 지원제도가 크게 개선됨에 따라 지역기업들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외부기업들로부터 투자와 입주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산업용지는 분양공고(공고기간 2018.7.13 ~ 7.31) 중이다. 분양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 및 전화(054-479-421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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