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27일 호텔조리과(학과장 신영송) 곽민하 외래교수(약선요리 전공)가 6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프랑스에서 열린 ‘제14회 국제 미식 양생 요리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금상과 대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도시 쎌 르슈흐쉐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프랑스를 비롯한 동유럽 국가와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인도, 이집트, 말레이시아 등 14개국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문경대학교 호텔조리과 곽민하 외래교수는 (사)한국약선요리협회(회장 양승)의 국내 선발전에서 대표 팀으로 선발, 출전하여 단체전 금상과 개인전 대사상을 수상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대사상은 개인 금상 3회를 수상하여 명사상 선정 자격을 획득한 후 명사상을 수상해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값진 상이다.
곽민하 교수는 “한식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식이 단순한 음식을 넘어 약이 되는 최고의 음식이라는 것을 알릴 수 있어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한식과 약선요리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영송 학과장은 “문경대학교 호텔조리과 교수진의 우수성이 또 한 번 입증됐다.”며 “이러한 교수진의 현장중심 교육을 통해 훌륭한 학생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