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고령군

고령군, "생명은 소중해요!"

게이트 키이퍼 (보고 듣고 말하기) 양성교육 실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고령군이 최근 자살률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방안모색에 나섰다.


이에 고령군은 지난 20일 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 복지공무원, 교사, 시설 종사자 등 65명 대상으로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 게이트키이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고령군에 따르면 군의 2016년 자살률은 전국 자살률 25.6명, 경북 평균보다 높은 35.1명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자살예방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군은 중앙자살예방센터의 전문 강사인 대구과학대 이호진 교수를 초빙 ‘보고·듣고·말하기 게이트키이퍼 양성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보고·듣고·말하기’의 보기를 통해 자살 고 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 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며, 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연계하는 등 학생, 주민들을 가까이 접하는 공무원 및 시설종사자들이 구체적이고 응급상황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매뉴얼을 토대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김곤수 보건소장은 “누구든지 인생의 어떤 시기에 삶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이 있다. 힘든 고비에 생명지킴이의 작은 역할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이번 교육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어 자살률 감소에 기여 할 것”이라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