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경문)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으로 당선된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인과의 상호협력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나섰다.
이에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은 20일 인수위를 방문하여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인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간담회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경문 노조위원장은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자와의 소통의 장에서 노사상생을 위한 방안과 1,700여 조합원들이 바라는 리더십 등 취임 후 시정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하며, “43만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최선의 방안을 찾아 행복구미 건설에 함께 힘을 결집해 나가자”며 새 출발의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회전문 인사와 지연, 혈연, 학연을 타파하고 원칙이 바로서는 인사로 많은 조합원들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일 열심히 하는 공무원이 인정받도록 해 줄 것”을 주문 한 뒤, “정치권력에 기웃거리며 줄서는 공직자, 시 발전이나 시민을 향하지 않고 인사권자에게 얼굴도장 찍기에 급급한 간부공무원은 철저히 배제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장세용 당선자는 노동조합의 요구에 공감하며 “변화를 열망하는 구미시민의 뜻을 받들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접근해 나가되 그 중심에는 반드시 1,700여 공무원이 서야 한다.”며 동반자적 역할을 당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