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 청기면 상청1리 주민들이 짜장면을 배달 받아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20일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청기면 상청1리에서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해 ‘짜장면 시키신 마을&행복마을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영양 관내 짜장면 배달이 안 되는 오지마을을 찾아가서 주민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짜장면을 만들어서 제공하는 ‘짜장면 시키신 마을’ 사업은 2008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아울러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진행돼 행복마을 현판식과 함께 이·미용, 장수사진 촬영 및 우체통 제작, 방 충망 수리 등 다양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2016년 행복마을1호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청기면 상청1리가 행복마을 4호로 선정됐다.
이정호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지역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영양 관내 자원봉사활동이 활성화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영양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