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하절기를 맞아 사회복지시설 급식관리자 및 조리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법과 위생관리 전반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9일 보건교육장에서 진행된 특별교육에서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소규모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사회복지시설의 조리종사자 총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식중독예방을 위한 실천사항 ▲조리장 시설 및 주변 환경의 청결 ▲종사자 개인위생 ▲식재료 검수철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보존식 이행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아울러 병원성 대장균 및 캠필로박트균 등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수칙, ‘손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에 대한 중요성과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예방에 대해 특별히 강조하는 교육도 진행했다.
김성도 경주시 위생과장은 “평소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이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고,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유사증상 및 이상 징후 발견 시 지체 없이 경주시청 위생과(054-779-8590)나 보건소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